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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및 프로그래밍

데이터 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크의 용어의 정의 - 1

by 데이터 석사 2024. 10. 24.

용어의 뜻을 옳게 이해하려면 단어가 지닌 사전적 뜻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면 안 된다. 새로운 기술에 용어를 제공할 때는 일반적인 뜻이 가장 비슷한 기존 단어를 재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단어의 원래 뜻을 토대로 새로운 용어를 이해하는 경향이 이 등장하는데, 이는 새로운 학문을 배우는 데 큰 장애 요소가 되기도 한다. 따라서 이 부분을 경계하며, 네트워크의 기초 용어부터 하나씩 알아보는게 좋다.

 

인터넷이라 불리는 컴퓨터 네트워크는 현대인의 일상생활로 자리매김되고 사용 범위가 넓게 확장되면서 역으로 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합하여 발전되면서 사회 전반의 모든 산업과 서비스에 엄청난 파급 효과를 미치고 있다. 더불어 신개념과 이론도 계속 나타나고 있는데, 그 속도와 범위가 몹시 빨라서 전문가들조차도 모두 이해하기 버거운 실정이다. 게다가 새로운 용어를 표현할 때는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처럼 전체 단어로 설명하지 않고, 'TCP'와 같이 첫 자만 따는 약어 표기 방식을 선호하여 혼란을 더욱 가속화한다.

데이터 통신과 컴퓨터 네트워크의 용어의 정의 - 1

 

네트워크 기초 용어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은 IP라는 네트워크 프로토콜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의 집합체이다. 여기서 IP는 프로토콜의 뜻이 함유된 약자이지만 보통 IP 프로토콜이라 부른다.

 

시스템은 무조건 보통 컴퓨터일 필요는 없으며, 보통 컴퓨팅 기능을 보유한 네트워크 장비들을 뜻한다. 네트워크의 가장 바깥쪽에 스마트폰을 포함한 일반 사용자들의 컴퓨터가 연결되어 데이터 교체 작업을 실행한다. 시스템들은 물리적으로 공유하는 전송 매체에 의하여 서로 이어지지만, 시스템이 전송 매체를 통해 데이터를 교환하려면 반드시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이용해야 한다.

 

이미 수많은 사람이 익숙하게 활용하고 있는 인터넷은 연구소, 기업, 학교 등의 소규모 조직에서 이용하기 시작한 작은 단위의 네트워크들을 서로 연결하면서 발전하였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연결 방식의 표준화를 요청하게 되었고, 오늘날 전 세계로 확장되어 거대한 인터넷으로 진화하였다.

 

네트워크는 하드웨어적인 전송 매체를 매개로 서로 이어져 데이터를 교환하는 시스템의 모음이며, 시스템과 전송 매체의 연결지점에 대한 규격이 인터페이스이다. 시스템이 데이터를 교환할 때는 동작하는 통신 규칙적인 프로토콜이 필수이다. 인터페이스와 프로토콜은 배다른 시스템을 상호 연동해 작동시키기 위함이니 반드시 연동 형식의 통일이 필수이고, 이를 표준화라 한다.

 

네트워크를 이해하려면 시스템, 전송매체,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프로토콜, 인터넷과 같은 용어를 우선 이해해야 한다.

 

시스템

시스템의 작동에 필요한 외부 입력이 있을 수 있으며, 내부 정보와 외부 입력의 조합에 따른 출력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작은 시스템이 여러 개 모여 더 큰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므로 크기를 기준으로 시스템을 할당하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인터넷은 수많은 작은 네트워크들이 서로 연동되는 계속적인 과정을 거쳐서 형성된 거대 연합체의 네트워크를 뜻한다.

 

보통 시스템은 내부 규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대상을 가리킨다. 자동차, 컴퓨터, 하드디스크, 커피 자판기, 마이크로프로세서 등과 같은 물리적인 대상뿐 아니라 신호등으로 교통을 통제하는 운영 시스템, MS 윈도우즈 등의 운영체제, 프로그램의 실행 상태를 뜻하는 프로세스와 같은 소프트웨어적인 대상들도 시스템이다.

 

인터페이스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함수 설계자는 함수 이름과 매개변수를 표준화하여 설명해야 하고, 함수 사용자는 이정에 맞게 함수 이름과 인수를 지정하여 이용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를 논리적인 상하 구조의 개념으로 이해할 필요는 없지만, 양방향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경우와 한쪽에서 다른 쪽의 단방향으로 데이터를 보내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시스템과 시스템을 이어주기 위한 표준화된 접촉 위치를 뜻하며, 하드웨어적인 관점과 소프트웨어적인 관점이 전부 존재한다. 하드웨어적인 예로서, 컴퓨터 본체와 키보드를 연결하여 제대로 작동하게 하려면 키보드의 잭을 본체의 정해진 위치에 꽂아야 한다. 이렇게 하려면 상호 간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RS-232C, USB 등과 같은 논리적인 규격뿐만 아니라, 잭의 크기와 모양 같은 물리적인 규격도 표준화되어야 한다.

 

전송 매체

인터페이스는 시스템 간의 물리적인 연동을 위한 논리적인 규칙이고 인터페이스로 정해진 규칙은 전송 먀채룰 통해 물리적으로 재현되며, 시스템끼리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게된다. 시스템끼리 정해진 인터페이스를 연결해 데이터를 전달하려면 물리적인 전송 수단인 전송 매체가 무조건 있어야 한다. 전송 매체는 사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동축 케이블을 포함하여 소리를 전파하는 공기, 무선 신호 등 다양하게 있다.

 

프로토콜

논리적으로 상호 연동되는 시스템이 전송 매체를 통해 데이터를 바꿀 때는 표준화된 대화 규칙을 지키는데, 이 규칙을 프로토콜이라 한다. 보통 프로토콜은 주고받는 데이터의 형식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련의 절차적 순서에 무게를 든다.

인터페이스는 두 시스템이 연결하기 위한 특정한 접촉 지점을 뜻하는 경우가 많지만, 프로토콜과 비교하여 이용될 때는 상하 개념이 적용된다. 곧, 나중에 배우게 될 네트워크의 계층 모델 구조에서 인터페이스는 상하 계층 사이의 관계를 다루고 프로토콜은 동등 계층 사이의 관계를 다룬다.

 

보통은 프로토콜은 상하 관계가 아닌 동등한 위치에 있는 시스템 사이의 규칙이라는 측면이 강조되어 인터페이스와 구별 된다.

 

요약 및 결론

• 네트워크는 시스템, 전송 매체, 인터페이스, 프로토콜로 구성된 데이터 교환 시스템이다.. 

• 시스템은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등을 포함하며, 전송 매체는 동축 케이블, 공기, 무선 신호 등이 있다. 

• 인터페이스는 시스템 간의 물리적 연결을 위한 규칙이고, 프로토콜은 데이터 교환을 위한 규칙이다. 

• 인터넷은 수많은 작은 네트워크들이 서로 연결되어 형성된 거대한 네트워크이다.